6월에 접어드니 흐리고 비도 간간이 내려주어 습한 기온이 잦은 요즘입니다. 곧 다가올 장마기간을 먼저 알아보고 특히 침수지역을 살펴보면서 비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023년 장마기간
장마가 시갖되기 전인 6월 초에는 일시적으로 강수가 감소합니다.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에는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었다가 흔히 가을장마라고 불리는 8월 하순에는 '2 차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제주도에서 6월 중순후반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남부지방은 6월 23일경에 비를 내린 후 중부지역은 6월 25일경까지 장마가 올라오게 됩니다. 장마기간의 일수를 비교해 보면 제주도는 32.4일로 가장 길며, 남부와 중부지역은 약 31일 정도로 나타납니다.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하여 예상해보면 '3개월 장기전망'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마와 관련된 강수량을 확인해 보면 6월은 평년과 비슷한 확률이 50%로 나오고 있습니다. 6월경 비 오는 수준은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으며 강수량도 비슷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장마철 습기제거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50~60%가 적절하며 실내습도가 80%를 넘어서면서 세균과 곰팡이 증식이 활발해집니다.
습도가 너무 높게 되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알레르기 혹은 호흡기질환으로 이어지기에 습도 관리는 중요합니다. 눅눅한 장마철에는 더욱더 집안 습기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거실의 습기관리는 공간이 넓은 거실은 에어컨이나 제습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로 간단히 습기를 잡을 수 있지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숯을 통해 습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거실 곳곳에 숯을 두거나 습기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를 켜놓는 것도 거실을 포함한 집안 전체의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높기에 마른걸레질로 청소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침실의 습기관리는 제습효과가 뛰어난 염화칼륨의 성분이 굵은소금을 빈병에 담아서 넣어두면 습기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햇볕에 잘 말려 재사용도 가능합니다.
습기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는 디퓨저를 활용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도록 합니다.
욕실 습기관리는 욕실은 장마철 습기가 가득합니다. 샤워 후 벽 중간부터 바닥까지 뜨거운 물을 뿌린 후 선풍기로 빠르게 건조 및 환기를 시키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화장실의 경우 1주일에 한 번씩 살균효과가 있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청소하면 습기로 인해 증식한 곰팡이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세면대 선반 구석에 숯을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마철이 곧 시작됩니다. 집안 공간별 습기제거를 꼼꼼히 해서 보송보송한 여름을 보내고 습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등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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