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시장에서는 온갖 나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한재미나리나물이예요
곳곳에 한재미나리나물이 나와 있어서 자연스럽게 향에 이끌려 한 다발 사 옵니다
한재 미나리나물은 생으로 드실 때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긴 하지만 나물반찬으로 드실 때는 간단한 양념으로 드시면 좋고요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니 쌈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한재미나리
청도에서 나는 미나리는 한재미나리가 최고입니다. 한재미나리 재배에 필수적인 맑고 깨끗한 지하 암반수가 풍부해서 미나리 밭을 일구는데 최적의 조건입니다. 넉넉한 배수로 인해 세척에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피로해소, 해독작용, 혈압강하, 빈혈개선, 피부미용 등 효과가 좋은 식품입니다.
1월 말부터 출하되는 한재미나리는 2월과 3월 사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7월부터 9월까지 파종시기를 맞습니다.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찾기에는 이른 봄 한재미나리가 단연 최고입니다.
특히 한재미나리는 통통하게 속이 차 있으며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생으로 드시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미나리 한줄기를 돌돌 말아서 삼겹살과 쌈장을 곁들여 드시는 궁합도 너무나 좋아요^^
달면서도 매운맛을 내는 미나리는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맑게 해 줍니다.
한재미나리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등 남산과 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마을 '한재'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물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으며 일교차가 커서 미나리 생산지의 최적지라 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나물무침
재료 준비 : 한재 미나리 한 줌,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만들기 :
1. 미나리는 깨끗한 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2. 끓는 물에 소금 한티스푼 넣어 살짝 데쳐낸 후 찬물에 헹군 후 손으로 꼭 짜둡니다.
3. 미나리나물의 간은 국간장, 다진 마늘 조금, 참기름 통깨로 맞춥니다
(나물의 간은 국간장 대신해서 소금 혹은 액젓으로도 가능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