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야구를 즐기지 못했는데 2023년부터는 마스크를 벗고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함성 속으로 빠져드는 사직야구장의 부산야구가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코로나 이전부터 해서 사직야구장을 다녀간 지가 5년도 넘은 듯합니다.
사직구장의 함성소리가 그리운 날~ 드디어 야구장에 들어섭니다.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부산시민을 닮은 부산의 야구, 롯데자이언츠
부산하면 야구였고 야구하면 부산을 떠올릴 만큼 부산의 야구사랑은 아주 특별합니다. 더불어 아주 특색 있는 사직야구장의 응원문화도 많이 있지요. 그중에서도 단연코 빼놓을 없는 신문지응원, 붉은 봉지응원 문화가 있으며~ 상대를 견제할 때 외치는 구호 '마' 역시 너무나 유명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응원이 너무 열정적이다 보니 과격한 행동들도 나오긴 했지만 요즘은 예의 없는 응원들은 거의 사라지고 가족들, 연인들, 회식까지도 야구장에서 펼칠 만큼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직야구장의 신문지응원
사직야구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코 신문지를 흔들고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야간경기시 불빛아래 관중석 모든 시민들이 신문지를 함께 흔들어대면 거대한 파도가 출렁이는 모습을 연상할 만큼 감동이 벅차올랐습니다. 어느냐라도 볼 수 없는 응원문화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 신문지 응원이 왜 사라졌을까요~??
사직야구장의 신문지응원의 시작은 야구팬들을 위한 팬서비스가 부족했던 탓에 의자에 갈고 앉은 신문지를 하나둘씩 흔들어대면서 3만 관중들은 점차 신문지 물결을 이뤄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야구팬들을 위한 응원도구를 팬서비스 겸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응원막대기가 등장했습니다. 그 이후로 점차 신문지응원은 사라져 갔지요. 개인적으로 그 물결을 다시 보고픈 맘 가득하지만 신문지로 인해 생기는 먼지들, 응원하고 남기고 간 신문지 쓰레기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나아진 셈입니다.
하지만 '신문지응원이 특색 있었다',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된 응원문화이다', 롯데만의 특별한 응원이었다'등등 얘기들이 오고 갔었습니다.
이제는 아쉽고 그리운 마음만 남게 된 신문지 응원~!
롯데 야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대호선수의 은퇴로 젊은 감각의 야구를 펼치고 있는 롯데선수들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팬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해주었음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2023년 롯대자이언츠 파이팅~!!
주소: 부산 동래구 사직로 45 , 사직역 1번 출구에서 642m
전화: 051-505-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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